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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태평양 연합훈련' 南 참여 비난…"반민족적 행위"
해군 왕건함(DDH-Ⅱ)을 비롯한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 해양안보분과 연합해상훈련 참가국 함정들이 2일 부산 근해를 기동하고 있다. (해군 제공) 2019.5.2/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 매체가 29일 한국군의 '퍼시픽 뱅가드'(태평양 선봉) 연합훈련 참여를 두고 '군사적 도발'이자 '반민족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파멸을 자청하는 외세의 대포 밥 노릇'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번 훈련은 우리와 주변국들을 겨냥한 것으로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긴장을 더한층 격화시키고 전쟁 위기를 조장하는 위험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특히 남조선 해군이 우리에 대한 군사적 압박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잠재적 적수들을 힘으로 제압하기 위해 벌여 놓은 미국 주도의 전쟁 연습에 참가한 것은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반민족적 행위"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호전광들은 미국을 등에 업고 부려대는 무모한 군사적 허세가 초래할 파국적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국군은 지난 20일부터 미국 주도로 괌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에는 호주, 캐나다 등 4개국이 참여했다.

이 매체는 이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유예에 대해서도 '쓸개 빠진 망동', '굴종적 추태'라고 맹비난했다.

매체는 '민심의 저주와 분노를 자아내는 외세 굴종 행위'라는 글에서 "남조선당국은 '협정' 종료를 연기하는 결정을 통해 저들이 '촛불 정권'이 아니라 미일 상전의 주구, 현대판 식민지 노예에 불과하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외세에 빌붙어 구차한 명줄을 부지해가며 북남관계가 깨지는 것보다 '한미동맹', '한일관계'에 금이 갈까봐 더 신경을 쓰는 남조선당국이기에 안팎으로 배척당하고 있는 것"이라며 "외세 굴종은 치욕과 파멸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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