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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北美정상회담 도울 것…양측 결단 요망"
2019 서울 평화회의에서 이낙연 총리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둘째부터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재단 이사장, 호세 라모스 오르타 전 동티모르 대통령(노벨평화상 수상자), 이 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한명숙 전 총리.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미국과 북한의 실무협의가 재개되고 북미정상회담이 다시 열려야 한다. 북한과 미국의 결단을 요망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서울평화회의에 참석, 축사를 통해 "한반도 상황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 한국 정부는 북미대화를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 북한과 대화를 유지하며 평화정착과 비핵화를 이루도록 인내하며 노력할 것"이라며 "지난해 2월 평창동계올림픽은 변화를 선물했다. 북한이 참가한 그 올림픽 이후 남북정상회담이 세 차례, 북미정상회담이 두 차례 열렸고, 휴전선 위의 작은 지점 판문점에서 남북한과 미국의 최고지도자가 함께 만났다"고 했다.

이어 "그런 역사적 연쇄 회담 이후 남북한 사이에 군사적 긴장은 얼마간 완화됐고 군사적 충돌도 없었지만 지금의 평화는 잠정적이고 불완전한다"며 "비핵화는 실질적 진전을 보지 못해 북한은 다시 미사일과 방사포를 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를 압박하며 무력사용을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평화를 얻고 지키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하지만 동맹과 우방 사이에도 어려운 문제가 생기곤 한다"며 "한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지 않는 모든 국가와 우호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려 한다. 한국의 동맹과 우방도 한국을 존중하며 모든 문제에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대처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한미가 협상 중인 방위비 분담금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한국의 방위비 인상을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이 총리는 "한국은 한반도가 동아시아의 화약고에서 평화의 발신지로 변모하기를 바란다. 남북한이 공동번영하며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하기를 원한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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