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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北, '새로운 길' 주장하며 긴장 고조…군사활동 증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2019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입장하고 있다. 2019.12.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4일 "북한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는 주장을 통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2019 하반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북한이 군사 활동을 증강하고 있어 우리 군은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정 장관은 "안보 환경은 과거보다 역동적으로 변화해 예측하기도 매우 어려운 시기"라며 "북한은 전투비행술대회를 하고 서해 창린포 해안포 사격으로 9·19 군사합의도 위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는 자국 군용기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시키면서 장거리 연합 비행을 하고 러시아 군용기는 독도 영공을 침입하는 등 우발적 충돌 가능성도 증대됐다"며 "이런 가운데 한미동맹을 강화하면서 방위비 분담, 유엔사 문제 등 한미가 호혜적이고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대승적, 전략적 판단으로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효력을 정지하고 일본 측에 화이트 리스트 배제 조치를 취소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올 한해를 돌아보며 "삼척항에 진입한 북한 목선 경계 작전 실패와 2함대 허위 자백 사건, 지뢰 폭발 안전사고 등 안타까운 일들도 있었다"면서 "지난 과오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 보완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직면한 안보 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년은 6·25전쟁 70주년 해로, 안타까운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안보를 지켜나가야 한다"며 "대통령이 제시한 3원칙 즉 전쟁 불용, 상호간 안전보장, 공동번영을 통해서 남북이 오랜 분단과 대결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한반도 역사에 대전환을 만들어나간다는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우리 군이 잘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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