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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통일선교뉴스 리뷰

[신년특집] 좌담-6.25전쟁 70년과 한국교회의 과제

편집국장 : 한국교회는 그동안 한반도 평화 통일운동에 있어 많은 역할을 감당해 왔다. 이 시점에서, 한국교회가 어떻게 하면 남북 평화의 메신저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지 말씀해 달라.

이홍정 목사 :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의 복음에 대한 깊은 신학적 통찰을 통해 분단냉전의식을 회개하고 평화 공존의식을 회복해야 한다. 십자가에 달리신 채 DMZ에 가로질러 누워계시는 예수그리스도, 사이에 계신 하나님을 상상해야 한다.

노영상 목사 : 우리 민족의 분단은 우리 민족의 자의로 된 것이 아니다. 일제시대와 마찬가지로 북한은 북한대로 남한은 남한대로 갈기갈기 찢기고 나눠진 민족이 된 것이다. 우리가 이 같은 시대에 평화의 메신저가 되기 위한 우선적 행동은 상처난 남북의 백성들이 서로를 보듬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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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비극 70년, 교회가 한반도 먹구름 걷어내야

한반도에 어두운 그림자를 걷듯 장밋빛 청사진으로 시작했던 지난해. 하지만 2020년을 시작하면서 지금 우리는 다시 한 번 심각한 먹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남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사상 초유의 역사적 회담을 가졌지만, 지난 연말과 새해 벽두부터 한반도에는 긴장감이 다시 조성되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우리 민족의 최대 비극적 역사라고 할 수 있는 1950년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다시는 비극이 재현되지 않도록 한국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시기가 2020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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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분열 속 교회의 역할은?

2020년은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해다. 3·1운동 100주년이었던 지난해에 이어 ‘평화’를 향한 국민적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다. 양극화된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사회와 교회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본지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뼈아픈 현실을 마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특별대담을 준비했다. 대담에는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은퇴),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송준기 목사(웨이처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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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70년, 한반도 평화를 기대하며

2020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우리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6.25전쟁 70년을 맞는 해다. 6.25전쟁은 이 땅에서 77만 여명이 전사, 부상, 실종됐고 1000만여 명에 이르는 이재민이 발생한 불행한 전쟁이었다. 심지어 70년이 지난 지금도 이산의 아픔을 간직한 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이 땅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70년이 지난 오늘날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여전히 불안정하기만 하다. 2018년 4월 남북 정상의 만남으로 이 땅에 평화의 봄이 오는 듯했지만 지난해 4월 베트남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이 합의문 없이 끝나면서 남·북 관계에도 영향을 미쳐 결국 한반도에는 다시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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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교단장 신년사 키워드, '평화', '화합' 그리고 '십자가'

2020년 경자년 새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들의 신년사 키워드는 '평화'와 '화합'이 주를 이뤘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김태영 총회장은 신년사에서 “지금 일본과 중국이 애국심이라는 포장과 선동으로 우경화와 민족주의 길을 거침없이 가고 있고, 북한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연이어 가졌음에도 군사적 대치와 강경 일변도로 나아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김 총회장은 “미국도 자국의 이득을 우선시하는 정책으로 한,미동맹을 우려하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우리 국민은 화합은 커녕 무서운 보수와 진보라는 프레임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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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신년특집대담] 한국전쟁 70년, 이제 평화를 말하자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특히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오늘 CBS 교계 뉴스에서는 '한국전쟁 70년, 이제는 평화를 말하자'라는 주제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사회와 교회의 역할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김병로 교수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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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시대 준비하고 다음세대 포용하는 ‘영안공동체’ 이룰 것”

복음중심, 선교중심, 통일중심의 교회로 지난 40년 간 목회를 해오셨습니다. 핵심적인 목회철학이 있다면?

“저는 ‘균형 목회’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모델은 초대 교회죠. 철저하면서도 독선적이지 않은 교회, 뜨거우면서도 광신적이지 않은 교회, 가족적이면서도 무례하지 않은 교회, 질서가 있으면서도 자유로운 교회, 십자가 복음과 생명력이 있는 교회, 기도와 말씀이 역사하는 교회,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인 교회, 더불어 나누며 이웃과 함께 하는 교회, 이런 초대 교회의 모습을 닮고자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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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풍’ 기대한 2019년… 결국 남북관계는 ‘급랭’

올해 1월과 12월 사이에 벌어진 한반도 상황을 생각하면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이다. 작년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불어온 훈풍 여파로 연내 평화협정 체결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있었지만, 지금 한반도는 급격히 냉각 상태에 돌입했다.

더구나 올해 6월 남북미 정상이 모두 판문점에서 역사적 만남을 갖고 군사분계선을 넘나드는 모습에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가 감격했던 것을 생각하면 짧은 시간임에도 격세지감이다. 지금 북한은 무력도발위협까지 일삼고 있다.

한국교회 역시 경색되어 있던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남북관계 특성상 결과적으로 내놓을 만한 성과는 부족하다. 교계 대내적 요인보다 정치라는 대외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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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경색에도… 통일선교 저변은 확대

기독교통일포럼(상임대표 이원재 목사)은 30일 ‘2019년 한국교회 통일선교 분야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북한은 방사포 실험 등 도발을 재개했고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등은 진전을 이루지 못했지만, 한국교회와 각 교단, 선교단체 등은 평화와 통일을 소망하는 기도회와 선교대회 등을 꾸준히 열었다.

올해 각 교단과 교회, 연합단체, 선교단체를 중심으로 통일선교 활동이 활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고신 통일선교전략협의회는 통일선교 대회를 열었고, 예장통합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제103회 총회 새터민선교 워크숍을 개최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평화인간띠 운동’,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정의와 평화의 순례 행사, 한국YWCA연합회는 한민족 여성평화순례와 함께 ‘2019 YWCA 평화선언문’을 발표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북한 관련 협의회를 조직했다. 북한정의연대는 박해받는 북한 동포를 기억하기 위해 ‘자카르(기억하다는 뜻의 히브리어) 코리아 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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