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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기독인들, 3월 1일부터 한반도평화 위한 기도 돌입WCC, 2020 한반도 희년 세계교회 기도캠페인 시작... 8월 15일까지, 전세계 20만 기독인 참여 예상

전세계 교회가 참여하는 2020 한반도 희년 세계교회 기도캠페인이 다음달 1일 시작된다. “We Pray, Peace Now, End the War!”를 주제로 한 이번 기도캠페인은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70일 동안 이어진다. 이번 기도캠페인을 진행하는 WCC(세계교회협의회)는 수십 만의 전세계 기독교인들이 이번 기도캠페인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홍정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WCC가 27일 홈페이지에 보도한 ‘70년의 한국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기도캠페인이 글로벌 모멘텀을 얻다’(Prayer campaign to end 70-year Korean War gains global momentum)는 제목의 기사에서 “2019년 미국 정부가 보여줬던 모든 반응은 우리의 모든 평화 만들기 시도들을 가로막는 것에서 보듯 우리의 주권에 지장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두 거대 정당이 한반도 이슈를 단지 중간선거나 대통령선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만듦으로써 남북이 만든 전진에 지장을 초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총무는 “나는 이번 전세계 기도캠페인이 현재의 얼어붙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뚫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면서 “아울러 전세계 시민들이 한국전쟁이 70년 동안이나 종식되지 않고 있음을 인식하며 평화 양심을 일깨우는 기도캠페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무는 거듭 “평화야말로 한반도와 전세계 비핵화를 가능하게 만드는 유일한 길”이라며 올해 내 한국전쟁 종식과 한반도 평화조약 체결을 촉구했다.

올라프 트베이트 WCC 총무 역시 “지금은 한반도의 사람들에게 지난 70년간 평화가 없었음을 기억할 때”라며 “이런 상황에서 고통을 겪은 많은 사람들, 평화를 보지 못하고 죽어간 많은 사람들, 평화를 목말라하고 갈망하는 많은 사람들 그들 모두가, 그들 모두를 위한 기도캠페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베이트 총무는 또 “기도는 서로에 대한 가장 높은 형태의 연대를 보여주고, 우리 가운데 포용을 넓혀준다”며 “전세계 교회가 이 기간에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에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도캠페인에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제목과 성경 묵상, 분단으로 인해 아픔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 등이 WCC와 NCCK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기도캠페인에는 WCC나 NCCK 가맹교단 외에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길 원하는 모든 기독교인들이 참여할 수 있다.

WCC는 2013년 부산에서 열린 10차 총회 이후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 통일을 위한 세계 교회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NCCK는 지난해 11월 18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68회 총회에서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인 2020년을 희년으로 선포하고,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과 통일을 위한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한 바 있다.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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