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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비 '개인위생' 강조한 北, 소독약 확보에 총력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거듭 강조하면서 소독제 홍보에도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북한은 최근 관영·선전매체를 가리지 않고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독려하면서 소독제 및 소독약 개발 관련 소식도 함께 보도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1일 코로나19와 관련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확진자도 있다"면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으로 전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사람들과의 간격 유지, 손 씻기, 실내 소독과 환기 등을 개인이 지켜야 할 위생 대책으로 제시했다.

신문은 지난 8일에도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의 전파를 막는데서 손을 자주 씻는 것은 누구나 명심하고 지켜야 할 상식의 하나"라면서 손 씻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신문은 "손은 손 세척제를 이용하여 씻어야 하며 세척제가 없을 때에는 세숫비누나 빨랫비누로 씻을 수 있다"면서 "밖에 나다닐 때와 같이 손을 물로 씻기 곤란할 때에는 소독액을 휴대하고 다니다가 씻을 수도 있고 소독액이 없으면 물종이로 씻을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개인위생 관리 방법으로 특히 손 씻기를 강조하면서, 손 소독제 생산 소식도 동시에 눈에 띄고 있다. 북한은 앞서 당국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을 독려할 때도 평양피복공장, 만경대피복공장, 형제산피복공장 등에서 '내부 예비'를 총동원하고 있다며 연관된 소식을 집중해서 전하기도 했다.

신문은 지난 11일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철저히 막자'는 제목의 특집기사에서 수도인 평양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소독수 및 소독약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신문은 평양시에 위치한 용악산비누공장 사진을 공개하면서 여러 종류의 소독수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사에서는 평안북도 정주시 위생방역소와 의약품관리소에서 소독약 생산량을 늘여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들과 동, 인민반들에 충분히 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해북도 수안군 위생방역소에서도 소독수를 생산해 공장, 기업소, 주민 세대들에 정상적으로 공급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전매체인 '메아리'도 11일 바이러스의 99.99%를 멸균할 수 있는 다기능 소독 세척제를 개발했다고 선전했다.

매체는 "최근 공화국에서 개발 생산하고 있는 다기능 소독 세척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면서 김일성종합대학 연구사들이 염소 소독제에 비해 소독능력이 2.5배나 높은 안정화 이산화염소로 만든 소독제를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이 소독제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고효능 안전 멸균 소독제로 규정한 제4세대 소독제인 안정화 이산화염소를 주원료로 하고 계면활성제와 레몬향 등을 첨가하여 생산한 새로운 각종 소독 세척제들은 사람의 몸에 해로운 모든 세균, 비루스들을 거의 99. 99% 멸균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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