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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가까이 “개성공단 통한 마스크 생산 찬성”뉴스1-엠브레인 여론조사 결과… 50대 49.8% “찬성”

코로나19와 관련한 마스크 대란 해소를 위해 개성공단을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3.7%가 개성공단을 통한 마스크 생산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은 51.1%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뉴스1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24~2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8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뉴스1의 개성공단을 통한 마스크 생산 여론조사 결과. 뉴스1 제공

찬성 의견을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49.8%로 가장 높고, 이어서 40대 49.0%, 30대 45.8%, 20대 41.2% 순이다. 연령대별 부정 의견은 60대 이상이 59.1%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이 30대 50.2%, 20대 49.0%, 40대 48.8%, 50대 44.9% 순이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은 67.0%가 개성공단 가동을 통한 마스크 생산에 찬성을, 보수층은 71.0%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도층은 64.1%가 부정적이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72.1%가 찬성을, 통합당 지지층 84%는 반대 입장이었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전 국민에게 10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공감한다’가 39.8%인 것에 비해 개성공단을 통한 마스크 생산을 찬성한다는 의견이 다소 높게 나타난 것이다. 재난기본소득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57.6%인 반면 개성공단을 통한 마스크 생산에 반대한다는 의견 51.1%보다 6.5% 가량 더 많았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지난 12일 개성공단의 기반 시설과 관련 “전력, 통신, 공업용수, 폐수종말처리장 등은 즉시 가동에 문제가 없다”면서 “개성공단에는 방진복을 포함한 마스크 생산에 필요한 미싱 보유업체가 총 73개사로 이들 업체의 미싱 상태도 양호하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에 따르면 1~2주 내 생산이 가능하고 이는 국내 생산은 물론 해외 보급도 가능하다는 것.

반면 통일부는 남북간 밀접 접촉, 개성공단 시설점검, 원자재의 개성 반입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들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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