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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코로나19' 가짜뉴스 단속…"손 건조기로 세균 못 죽여"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는 북한이 민간에 떠도는 가짜뉴스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단속에 나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잘못된 인식 몇 가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우선 핸드 드라이어로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다는 인식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손 건조기로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죽일 수 없다"라며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손 소독제나 비누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으며 위생종이(휴지)나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공기 중 바이러스가 우려돼 통풍을 하면 안 된다는 잘못된 상식과 소독제가 분사되는 통제초소 만능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신문은 "일상적인 통풍 환경에서 공기 중에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가 있을 수 없다"라며 "매일 최소한 두 번은 창문을 열고 통풍하는 것이 좋고 일상적인 생활환경에서 마스크를 정확히 착용하고 개인 방호를 잘하면 감염되지 않는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일부 단위들과 시장, 심지어 교통 중심지들에 소독 통로들을 설치해 놓고 사람들이 지나갈 때 소독제를 분무하거나 소독 처리를 한 후 가도록 하는 조치들은 전파 경로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들의 건강에 잠재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신문은 또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매끄러운 면에서 바이러스가 얼마 살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습하면 오랫동안 살 수 있다"며 "승강기 단추, 문 손잡이는 자주 접촉하는 곳으로써 감염될 위험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일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파된 지역으로 여행했던 적이 있다든지, 발병 전에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파된 지역에서 온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했던 적이 있는 사람이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의사에게 보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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