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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국 각지 모내기 꼼꼼히 점검…"알곡고지 점령 목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면에 '모내기를 제철에 질 적으로 하여 올해 알곡생산 목표 점령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자'라는 기사를 싣고 전국 각지의 모내기 현장을 조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북한 전국 각지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 북한은 올해 농업을 '정면 돌파전의 주 타격전방'이라고 밝힌 만큼 각지의 모내기 소식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면에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하여 올해 알곡 생산 목표점령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자'라는 특집 기사를 내고 전국 각지의 모내기 현장을 조명했다.

신문은 '서해 곡창, 열두 삼천리 벌이 들끓는다'라는 부제 아래 평안남도의 숙천군과 문덕군, 평원군의 모내기 현장을 소개했다.

먼저 "숙천군에서 질 보장을 첫자리에 놓고 모내기를 본격적으로 내밀고 있다"라며 "뜨락또르(트랙터)와 모내는 기계를 비롯한 농기계들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사전대책을 빈틈없이 세웠다"라고 전했다.

또 "평원군에서는 마른논 써레 치기(써레질)를 비롯한 물 절약형 농법을 적극 받아들였다"라며 "논두렁 짓기, 논판 물잡이를 앞세워 모내기 일정 계획을 어김 없이 수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장들에서는 변덕스러운 날씨 조건에 맞게 모판 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 충실한 모를 중단없이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을 면밀히 세우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황해남도 은율군의 송관협동농장에서 실정에 맞게 평당 포기 수를 정하는 방법을 주목하기도 했다.

신문은 "아무리 우월한 영농 방법과 기술이라고 하여도 농장의 구체적 실정을 따져보지 않고 일률적으로 도입하면 응당한 소출을 낼 수 없다"라며 "(농장에서는) 기후 조건과 토양 상태, 품종별 특성 등을 고려하여 영양물질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평당 포기 수를 과학적으로 정하였다"라고 설명했다.

또 신문은 각지의 일솜씨가 좋은 일꾼들과 농장원들을 고무하고 나섰다.

신문은 평안북도 곽산군 남단협동농장과 함경북도 회령시 인계협동농장의 농장원들을 두고 "누구나 주인된 자각 안고 떨쳐나 한 가지 일을 해도 깐진 일솜씨를 발휘하였다"라며 독려했다.

모내기 적기 보장에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신문은 이날도 주민들에게 트랙터 수리·정비와 양수기 개조 등을 게을리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어 "정면 돌파전의 주 타격전방을 지켜선 혁명의 지휘성원답게 뜻깊은 올해의 알곡 고지 점령을 위한 담보를 마련해가고 있는 일꾼들의 사업 기풍과 일본새가 돋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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