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과 경기도가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기념해 ‘평화음악회, 길을 걷다’를 오는 14일(일) 오후 5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민화협은 “분단 55년 만에 성사된 남북 정상의 첫 만남부터 오늘날, 그리고 앞으로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관계부처 공무원, 국민들을 위한 특별 공연도 예정돼 있다.

가수 양희은, YB(윤도현밴드), 다이나믹듀오, 김진호, 백아연, 김호중(미스터트롯), AB6IX(에이비식스), 국악인 송소희,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한다. 진행은 배우 박하선이 맡는다. 이번 평화음악회는 KBS가 90분간 생중계한다(문의: 민화협 사무처·02-76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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