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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통일선교뉴스 리뷰

홍콩 보안법 발효 후 첫 주일, ‘국가 위한 기도도 어려워’

홍콩 국가보안법이 발효되면서 첫날만 300명 이상이 연행되는 등 강한 법 집행이 이뤄지는 가운데, 5일 '홍콩 주일'을 맞아 평화와 정의를 염원하는 교회들의 기도가 이어졌다.

6월 30일 밤 11시부터 적용된 국가보안법은 국가 분열, 정권 전복, 테러 행위, 외국세력 결탁에 해당되면 최고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으며, 여행자 등 외국인도 적용 대상이다.

지난 1992년부터 매년 7월 첫 일요일을 '홍콩주일'로 지켜온 홍콩기독교협의회는 최근 회장과 총무 명의 서신에서 법 개정과 코로나19로 겪은 사회적 아픔을 회고하며, '복음에 담긴 하나님의 뜻이 세상에 펼쳐지도록 교회가 더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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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꿈 키우는 탈북 여대생의 당찬 포부

스물일곱 탈북 여대생의 꿈은 당찼다. 간호사가 돼 아픈 이들의 손을 잡고 기도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학비를 모아 외국으로 간호학을 공부하러 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보건 전문가로 거듭나 통일 이후 북한의 낙후된 의료 수준을 끌어올리고 싶다고도 했다. 두만강 건너 교회의 도움으로 한국에 올 수 있었던 북한 이탈주민 오은혜(가명·27)씨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이북5개노회협의회 주선으로 만났다.

“함경북도 회령 출신이고 2014년 이모와 함께 두 발로 두만강을 건넜어요. 북에선 꿈이 없었죠. 부모님은 장마당에서 장사하셨는데 제 의지와 상관없이 중매로 시집보내려 하셨어요. 하고 싶은 일이 많았지만, 북에선 아무리 발버둥 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어요. 남쪽으로 가면 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걸 한국 드라마를 보며 알게 됐어요. ‘꽃보다 남자’ ‘보고 또 보고’ ‘지붕 뚫고 하이킥’을 봤지요.”

이북5개노회협의회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의 새터민상담소에서 오씨와 같은 탈북 대학생 5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3만3300여 새터민의 안정적 정착과 남북화해 평화통일 북한선교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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