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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마철 앞두고 국가비상재해위원회 가동…"만단의 준비"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장마철을 대비해 국가비상재해위원회를 조명했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올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국가비상재해위원회의 지휘 아래 수해 방지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철저한 대비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큰물(홍수)과 폭우, 비바람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자'는 특집 제목의 기사를 여러 건 싣고 "피해를 미리 막기 위한 사업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국가비상재해위원회를 중심으로 '통일적인 지휘 체계' 아래 전국적으로 재해 방지 사업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은 도, 시 군 인민위원회에 재해 방지를 위해 조직된 부서들에 위기 대응 관련 지도서를 작성해 전달하고, 각급 비상설재해방지대책위원회의 사업 보고를 바탕으로 방지 대책을 세우고 있다. 지난달 중순에는 중앙큰물피해방지연합지휘부도 구성됐다.

기상수문국(기상청)에게서 받은 재해성 폭우와 비바람 경보를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통보해주는 방안과 피해 발생 시 각종 경보와 통신수단을 최대한 이용해 주민들을 동원할 준비도 하고 있다.

또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해안 방조제와 언제(댐), 저수지 보호 대책을 세우고, 지역의 도로와 다리, 공공건물, 주민 지구에 감시 인원을 배치할 수 있게 준비 중이다. 비상 구호물자 확보에도 힘을 넣고 있다.

신문은 이외에도 이날 5면 전체를 할애해 수해 대비 관련 소식을 다뤘다. 철도운수, 석탄공업, 전력공업 등 각 경제 현장에서 어떤 대책을 마련했는지 소개하며 "모든 정황을 예견성 있게"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철저한 수해 방지 대책 마련으로 올해 인적·물적 피해를 막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북한은 지난해 9월 태풍 13호 링링이 북상하자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중앙군사위원회를 소집하고 국가 차원의 대응을 하기도 했다. 더욱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 상황이 더욱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매해 오는 장마철이라고 하여 만성적으로 대하거나 순간이라도 소홀히 하면서 요행수를 바라다가는 상상할 수 없는 인적, 물적 피해를 입고 그 후과(결과)를 가시기 어렵게 된다"며 빈틈없는 대책을 거듭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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