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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난 우려 북한, 강냉이 생산도 총력…가공식품 홍보도
평양강냉이가공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강냉이(옥수수) 가공 식품들.(메아리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올해 농업을 정면 돌파전의 '주 타격전방'으로 정한 북한이 쌀뿐만 아니라 강냉이(옥수수) 생산 관리에도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자 '장마철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농작물 가꾸기를 과학기술적으로 해나가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에서 "강냉이 영양 관리를 보다 짜고들자"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장마가 시작되면 해비침률(일조율)이 낮아지는 것을 비롯하여 농작물 생육에 불리한 조건이 조성된다"면서 "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하지 않으면 강냉이의 층하가 생겨 높은 소출을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장마철 기간에 강냉이 비배관리를 잘하여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데 힘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평안남도 북창군 연류협동농장을 예시로 들었다. 그러면서 옥수수의 생육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열흘에 한 번식 포전별로 평가를 하라고 독려했다.

북한에서 옥수수는 쌀 다음으로 많이 생산되는 곡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쌀 223만6000톤을, 옥수수는 152만1000톤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옥수수 생산량은 2018년 148만8000톤보다 증가했으며, 같은 해 남한의 생산량인 7만8000톤을 훌쩍 뛰어 넘는 수치다.

특히 올해는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식량난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주요 작물인 옥수수 관리에도 힘을 쏟는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옥수수를 이용해 만든 가공 식품의 생산과 소비도 권장하고 있다.

선전매체 '메아리'는 16일자 기사에서 "최근 평양강냉이가공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여러 가지 강냉이 가공식품들이 주민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비타민B1, E를 비롯한 영양 성분들이 풍부히 들어 있고 소화 흡수율이 높은 가공품들에는 강냉이속성국수, 옥쌀기름, 강냉이차, 옥쌀튀기, 옥쌀 등이 있다"면서 "지금 이 강냉이 가공식품들은 평양시 안의 백화점들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그 수요는 날로 높아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기사에서 "은정식료공장의 일꾼들과 생산자들이 식료품의 질 개선에서 큰 성과를 이룩하였다"면서 이 곳에서 생산한 국수, 음료가 지난해 진행된 제30차 전국인민소비품전시회와 강냉이가공품품평회들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치켜세웠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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