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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엇을 해도 세계적이어야"…'세계적 경쟁력' 강조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최고 과학기술상인 2·16 과학기술상을 수여받은 농업연구원 강냉이(옥수수)연구소 연구집단을 소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21일 "무엇을 하나 해놓아도 세계적인 것으로 되게 하는 것"이 추구해야 할 목표라며 세계적 수준의 변화와 발전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새것을 끊임없이 지향하고 창조해나가야 한다'는 제목의 1면 논설에서 "오늘의 시대는 우리에게 세계에 도전하고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앞서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신문은 "세계 속에 나라와 민족이 있다"며 "세계적인 것을 창조하여 자기 조국과 민족을 떳떳이 내세우고 존엄을 빛내어나가는 것이야말로 숭고한 애국"이라고 주장했다.

또 "세계는 발전하는데 이룩한 성과를 놓고 자화자찬하며 분발하지 않는 것은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나 같다"며 "생산물, 창조물 하나하나가 세계에 내놓고 당당히 자랑할 수 있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명실공히 조선의 것으로 되어야 우리 조국의 존엄과 영예가 높이 떨쳐지게 된다"고도했다.

신문은 세계적 추세에 따른 변화와 발전을 주문하면서도 동시에 그것이 '우리식'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사회주의강국 건설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 식, 주체식을 구현하기 위한 투쟁"이라며 "남의 옷이 자기에게 어울릴 수 없고 남의 음식이 구미에 맞을 수 없듯이 주체의 사회주의 강국 건설에서 남의 식, 남의 풍은 절대로 허용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원료와 자재,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우리의 지향과 요구에 맞는 새로운 것을 창조해나가야 자력부강, 자력번영하는 사회주의 강국을 일떠세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추세'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경제나 교육 부문에서 부쩍 강조해온 것이다. 사회와 문화 부문에서는 외부의 사상 침투를 경계하면서도 경제난 극복을 위한 '정면 돌파전' 성과에 필요한 부문에서는 세계적인 것을 받아들이자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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