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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마철 기상예보 신속·정확하게"…수해 대응 총력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기상수문국을 조명하며 "기상기후자료들을 신속·정확히 통보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 들고 있다"라고 전했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장마철을 맞아 우리의 기상청에 해당하는 북한의 기상수문국이 기상 예보의 신속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장마철 폭우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북한 당국이 올해도 철저한 대비에 나선 가운데 특히 기상 예보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대외 선전매체 '메아리'는 21일 기상수문국에서 최근 장마철을 맞아 일기예보를 보다 신속·정확하게 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측, 예보, 통보 부문의 연구사와 통보원들이 기상 자료들을 과학·기술적으로 분석·처리하고 제때 통보하기 위한 사업을 긴장하게 해나가도록 조직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 있다.

우선 바람과 구름, 강수량, 기온 등 기상요소 관측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보하면 이를 중기 예보실이 즉시 종합해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단기 예보실과 초단기 예보실 역시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날과 시간, 강수량, 그리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들을 제때 정확히 예보하기 위해 긴장하게 사업하고 있다"라고 매체는 전했다.

특히 "기상 상태의 변화를 가장 신속하게 예보하기 위한 초단기 예보체계를 구축해 놓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수시로 달라지는 기상 조건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게 사전 준비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라고 한다.

또 "각 단위와 주민들이 폭우와 큰물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예보 봉사를 보다 구체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 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이처럼 철저한 수해 대비를 하는 것은 매년 장마철 폭우와 홍수, 태풍 등으로 큰 물적, 인적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에도 태풍 '링링'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는 장기화된 경제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농작물 피해 대비에 만전을 다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기상 관측과 예보 체제 강화는 북한이 자연재해를 막기 위해 가장 공을 들이는 부문이다. 장마철뿐 아니라 예기치 못한 기상 이변 현상이 잦으면서 정확하고 신속한 날씨 예보의 필요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 4월에는 기상수문국이 폭우와 우박, 태풍 관련 새로운 예보 방법을 연구·도입하고 기상재해경보체계를 확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세먼지와 대기질 상태 등 제공하는 기상정보도 다각화했다고 한다.

현재 날씨를 비롯해 태풍, 해상, 기온, 강수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 '날씨'(2.0)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 앱은 15분 간격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해 전달한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2019년 12월30일 "손전화기상 정보 봉사 체계 '날씨'(2.0)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메아리' 갈무리)© 뉴스1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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