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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일 간부 압박 "방향타 역할하고 실무 수준 높여라"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지난 2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올해 노동당 정책 결정을 관철하는 각 부문 사업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당 조직의 역할을 강조했다. 간부들을 향해 '방향타 역할'을 제대로 하고 정치적 실무 수준을 높이라고 주문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1면 '당 조직들이 경제사업에 대한 방향타 역할을 잘해나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당 조직들은 해당 단위의 정치적 참모부이며 경제건설에 대한 당의 영도는 당 조직들을 통하여 실현되게 된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신문은 방향타 역할이란 "당 정책적 요구에 맞게 경제사업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이끌어주고 그 선상에서 탈선하지 않도록 옳게 지도하는 사업"이라며 이 역할은 특히 현시기에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행정경제 일꾼들 속에서는 불리한 객관적 조건에 빙자하면서 당이 제시한 경제정책을 무한한 충실성과 책임성을 발휘하여 철저히 관철하지 못하는 심중한 결함이 나타났다"라고 비판했다.

신문은 이는 각급 당 위원회들이 당적 지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이라고 지적하면서 "피타는 사색을 기울이며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 지도, 정책적 지도를 박력 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조직들을 향해 먼저 과업 관철을 위한 토의 사업부터 실속 있게 시작해 목표와 난관을 깊이 연구하고 결정으로 채택하라고 지시했다.

또 행정경제 사업이 당 정책 요구에 맞게 정확히 진행되도록 적극 밀어주고 나타난 편향을 적시에 바로잡아주라고 말했다.

신문은 "우리 앞에 제시된 올해 목표 수행의 성과 여부는 경제지도 일꾼들이 사업을 어떻게 조직하고 전개하는가 하는 데 많이 달려있다"면서 "당 일꾼들의 정치 실무 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당 일꾼들은 당의 노선과 정책을 꿰뚫고 누구보다도 당의 사상과 의도를 민감하게 받아들여 제때 구현하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는 설명이다. 깊은 연구를 통해 전문 기술지식과 경제 관리지식도 갖춰야 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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