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브리핑 정보
임수경 "슬펐다. 내 역할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게"유코리아뉴스가 선정한 '말말말'

“인권과 사회적 약자 보호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인권과 사회적 약자보호는 이념과 체제를 뛰어넘는 가치입니다. 여기에 있는 다른 분들도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많이 힘들겠지만 조그만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전부터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편지를 받아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4일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탈북자 이애란(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 원장) 박사를 찾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한 말. 안 원장의 이 같은 행보는 평소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라는 신념에 맞는 지극히 자연스런 행동이란 관측과 함께 대권을 의식한 보수표 끌어안기가 아니겠는가 하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그 누가 탈북자들을 환영해주었습니까? 몇 십 년 동안 같은 상황 속에서 사라져갈 때, 대신 울어준 사람이 있습니까? 지금이라도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을 시작으로, 어둠 속에서 암흑 속에서 울음조차 낼 수 없는 이 탈북자 여러분들을 위해서 대신 울어주지 않겠습니까?”

탤런트 차인표 씨가 4일 탈북난민 강제송환 반대를 위한 ‘Cry With Us' 집회에서 탈북자에 대한 무관심을 질타하며 한 말. 총이나 대포가 아닌 탈북자를 향한 눈물 한 방울이 전세계에 흩어져 고난의 삶을 살아가는 탈북자들을 구할 것이라는 간절한 마음도 쏟아냈다. 차씨는 또 그룹 U2의 보노,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공연을 통해 아프리카를 돕고 인도주의로 많은 사람들을 먹여 살리듯 탈북민들을 함께 먹여 살립시다”라고 호소하기도.

“가장 좌절을 느낀 건 연평도 포격사건 때였어요. 남북 긴장이 고조될 때가 많았지만 북이 남을 겨냥해 정면으로 공격을 한 건 한국전쟁 이후 처음이잖아요. 아무리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인권이 신장돼도 분단을 극복 못하면 하루아침에 무너진다는 걸 보여준 거예요. 냉전이 극에 달할 때도 벌어지지 않은 포탄이 터진 거예요. 그 사건을 통해 나의 삶과 나의 투쟁을 되돌아본 거죠. 그때 난 되게 슬펐어요. 내 역할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게.”

1989년 만 20세의 나이에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대표 자격으로 평양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했던 ‘통일의 꽃’ 임수경 씨가 5일자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 공부와 결혼의 과정을 거치며 평범하게 살고자 했지만 최근 남북간 긴장 고조로 분단 극복만이 해결책이고, 거기에 자신의 역할이 있다고 본 것. 임씨는 오는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출마할 예정이다.

 

유코리아뉴스  ukoreanews@gmail.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