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트럼프 당선과 뒤바뀌는 세계사의 향방

트럼프 대선 구호는 ‘다시 위대한 미국’이 아닌 ‘다시 위대한 백인’이라고 볼 수 있다. 트럼프의 당선은 레이건 시대 이후 점차 잃어가던 자기정체성(백인중심, 제국국가)을 회복하겠다는 국민적 열망의 결과이다.

자국의 정체성을 재립하려는 움직임은 미국만의 현상이 아니다. 1990년대 이후 세계사를 주도한 ‘세계화’로 인해 약화돼 왔던 자국중심주의가, 오늘날 영국, 일본, 프랑스, 러시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 전 세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2부 한반도를 둘러싼 4대 강국의 속내

한반도는 지금 트럼프의 미국, 푸틴의 러시아, 시진핑의 중국, 아베의 일본 등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4대 강국의 틈바구니에 놓여있다.

4대 강국의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자국민들에게 강력한 국가 상(像)을 제시하며, 자국중심주의를 외치고 있다. 과연 이들이 한반도가 자리 잡고 있는 동아시아 지역을 두고 어떤 셈법을 하고 있을까?

3부 한반도의 운명은?

강자들의 격전지가 된 동아시아와 그 중심에 놓인 한반도. 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묻는다. 우리 운명을 강대국 손에 맡길 것인가, 아니면 우리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헤쳐 나갈 것인가. 광화문에 모인 150만 촛불의 함성 속에 그 힌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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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빵 : 배기찬의 카리스마 [2화] 강대국들의 격전지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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