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통일비전캠프가 3일, 불광동 팀비전센터에서 개최됐다. ⓒ유코리아뉴스

정유년 새해 벽두, 통일을 열망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모인 2017 통일비전캠프의 막이 올랐다.

‘미래와 희망, 통일코리아’란 주제의 이번 캠프는 부흥한국과 (사)평화한국, 예수전도단, 한국대학생선교회, YWAM-AIIM, (사)뉴코리아 등이 주관하며 6일까지 서울 불광동 팀비전센터에서 계속된다. 

2017 통일비전캠프 개회예배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정바나바 목사(CCC NK 대표) ⓒ유코리아뉴스

개회예배에서 정바나바 목사(CCC NK 대표)는 ‘통일을 준비하는 느헤미야를 찾습니다’란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정 목사는 “느헤미야 1장에 나온 기도는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는 느헤미야의 절규”라며 “하나님께서 여기 모인 여러분을 통일과 북한의 복음화를 위한 느헤미야 같은 지도자로 예비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느헤미야의 궁극적 목표는 성벽재건뿐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의 회복이었다”며 “우리의 궁극적 목표도 통일을 넘어 우리 민족이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회복되는 것으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2017통일비전캠프’에서는 김회권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 서훈 교수(이화여대 북한학과) 등이 주제강의를 한다. 또 오대원 목사(한국예수전도단 설립자), 이문식 목사(광교산울교회), 정루카스 교수(연변과학기술대학교) 등이 말씀을 전한다. 또한 오성훈 목사(PN4N 대표), 윤은주 박사(사 뉴코리아 대표), 서민규 평화한국 사무국장 등의 주제별 선택강의, 각 영역 전문가들의 정치/외교/법률, 종교/교회, 경제/NGO, 문화/예술 등 선택강의도 예정돼 있다.

범영수 기자  bumyungs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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