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연대(이사장 박종화 목사)가 2017년 새해기도회를 오는 17일(화) 오전 7시 연세대 알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도회에서는 손달익 목사(서문교회)가 설교를 한다. 기도회에서는 ‘새해 비전선언문 발표’ 시간도 있다. 촛불시위에서 보여준 민심은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분단된 조국의 평화 통일을 바라는 국민주권의 표출임을 강조하고, 북핵 문제와 무관한 개성공단 즉각 가동, 사드 배치에 대한 모든 결정을 심사숙고할 것, 선거 국면에서 있을지 모를 북풍(北風)이나 종북 몰이의 중단 등이 담길 것을 알려졌다.

예배 후에는 2부 행사로 박종수 전 주 러시아 공사의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러시아의 대 한반도 정책’을 주제로 한 강연이 잡혀 있다.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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