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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우회하는 일 없을 것”… ‘코리아 패싱’ 논란에 종지부[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 ‘코리아 패싱’ 질문에 트럼프,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국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대북 문제에 있어)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항간에 떠도는 ‘코리아 패싱’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한‧미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아직까지 한국인들의 마음속에는 ‘코리아 패싱’이 잔존하는데,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코리아 패싱은 없다’, ‘불식되었다’고 이야기 해 줄 수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남한은, 대한민국은, 한국은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국가다”라며,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한‧미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대북 문제에 있어)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항간에 떠도는 ‘코리아 패싱’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영상 갈무리)

‘코리아 패싱’이란 한반도와 관련된 이슈에서 우리나라만 소외된 채 주변 강대국끼리만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을 말한다. 1998년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건너뛰고 중국만 방문하고 돌아가자, 일본 언론이 ‘재팬 패싱’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다. 최근까지 국내 일부 언론은 북핵 문제와 관련 ‘코리아 패싱’이 일어나는 게 아니냐며, 문재인 정부의 외교 능력을 지적해 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트럼프 방한을 앞둔 5일, 이 같은 논란에 대해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말이 씨가 된다. 우리 스스로가 ‘코리아 패싱’이라고 하면 남이 듣기에도 한국을 패스해도 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 장관은 “탄핵정국에서 올스톱된 정상외교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EU(유럽연합), 영국, 독일 등이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한국이 (한반도 문제를)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얘기하는데 왜 애써 외면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강 장관의 발언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리아 패싱’ 논란을 한마디로 일축하며, “대통령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도 굉장한 우애 관계를 형성했다. 이 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으며, 이 분들도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민혁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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