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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통일비전캠프, 이달 15-18일 개최

기독교계에서 진보와 보수가 함께 만나는 몇 안 되는 플랫폼 중 하나인 ‘통일비전캠프’가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성서대학교에서 개최된다. 2008년 부흥한국 중보기도사역의 일환으로 시작해 대학생·통일 사역 분야의 여러 단체가 함께하는 연합사역으로 확대된 통일비전캠프는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부흥한국, (사)평화한국, 예수전도단, 안디옥선교훈련원, (사)뉴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프의 주제는 ‘New Korea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3일, 서울 청파동 효리카페에서는 주관·협력 단체 관계자들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부흥한국, (사)평화한국, 예수전도단, 안디옥선교훈련원, (사)뉴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는 ‘통일비전캠프’가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성서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3일, 서울 청파동 효리카페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의 모습 ⓒ유코리아뉴스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이사야 65:17-18a)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예수전도단 김병락 목사는 “통일에 대한 기대감과 여러 가지 우려가 나오고 있는 때, 통일비전캠프는 ‘New Korea’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함께 듣고 기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누군가를 위한 통일이 아닌 모두의 통일, 차별 없는 통일을 맞이하도록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다음 세대들이 많이 참석해 통일을 꿈꾸고 기도하는 시간 가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부흥한국 고형원 대표는 “역사의 변화에 민감했던 한국교회가 지금은 그 변화에 둔감한 것 같아 답답함을 느낀다”면서, “수십 년 동안 북녘 땅을 위해 기도해온 남쪽 교회가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복음으로 열고 섬길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생명평화연대 조윤하 사무국장은 “돌이킬 수 없는 평화의 물결이 남과 북에 흐르고 있다”면서, “이러한 평화가 후퇴하지 않도록 예수의 ‘하나님 나라’에 근거한 평화와 번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New Korea를 향한 청년들의 참여와 도전이 필요한 때인 만큼, 이번 캠프에 많은 청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사)뉴코리아 윤은주 대표는 “북미 간 핵문제로 긴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북한을 어떻게 볼 것인지, 한국교회가 성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념의 갈등을 넘어서서 새로운 그릇을 준비해야 하는 과제가 한국교회 앞에 놓여 있다“는 것. 아울러 윤 대표는 “보수냐 진보냐 보다 성경의 가르침을 누가 더 잘 실천하느냐가 중요한데, 이번 통일비전캠프 강사진들은 민족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성경적 가르침을 실천해 온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예수원의 벤토레이 신부가 오프닝을 열고, 오대원 목사(한국예수전도단 설립자)가 캠프 내내 아침 말씀묵상을 인도한다. 16, 17일 오전에는 피터양 YWAM-AIIM 대표와 김권능 전도사가 통일선교 현장의 이야기, 배기찬 대표와 김병로 교수가 주제 강의를 각각 맡는다. 주제와 관심영역별 선택강의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저녁집회에서는 김동춘 목사와 박종화 목사, 오대원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며, 마지막 순서로 희망자에 한해 DMZ 탐방을 할 계획이다.

통일비전캠프는 통일을 위해 연구나 기도, 통일에 헌신하길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비는 12만 원, 현장 등록비는 15만 원이다. 참가신청은 www.tongilvisioncamp.net 또는 페이스북 ‘통일비전캠프’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캠프 관련 문의는 전화(02-824-3330)나 이메일(revivalkorea97@gmail.com)로 하면 된다.

정지연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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