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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 주 통일선교 뉴스 리뷰

지형은 목사가 말하는 ‘기독교 대북 민간단체 원칙 4가지’

“통일을 염두에 둘 때 현재 남한 사회가 북한에 그대로 이식된다면? 아마 ‘당연하다’고 말할 사람은 많이 없을 것이다.”

지형은 목사(남북나눔 이사장, 한국교회 남북교류협력단 공동대표)의 말이다. 지 목사는 16일 오전 7시 연세대 루스채플 원일한홀에서 열린 평화통일연대 5월 월례세미나에서 ‘한국교회 통일선교 방향을 모색한다’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 목사는 “현재 남한 교회가 북에 그대로 이식된다면 좋겠나?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다면 ‘그러면 안되지’라고 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 목사는 “통일 후 북한에 세워질 교회는 ‘성경적 작은 공동체’여야 한다”며 “자본주의적인 영업성에서 자유로운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일 후 북한의 올바른 사회상으로는 ‘생태환경친화적 마을공동체’를 제시했다. 지 목사는 “우리 사회에 협동조합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좀 더 사람답게 사는 그런 작동이 잘 되는 마을 공동체를 꿈꿔야 한다”면서 협동조합을 통한 마을공동체를 얘기했다.

지 목사는 또 한반도 상황과 연관된 기독교 대북 민간단체의 방향과 관련해 4가지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 4가지는 ①사업과 명분 ②이념과 목적 ③패권과 가치 ④투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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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 북한선교 나아갈 길 모색

성결교회 북한선교의 나아갈 길과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엠에스(총재 밥 페더린)는 지난 5월 14일 서울 강남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호텔에서 북한선교 정책 간담회를 열고 교단 북한선교 기관들의 통일선교정책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엠에스 밥 페더린 총재와 한국대표 태수진 선교사 등 오엠에스 관계자와 전 총회장 신상범 목사,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 북한선교특별위원회, 사랑나루선교회 등 북한선교 관계자 40여 명이 모였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훈풍이 불고 있는 남북관계를 반영하듯 적극적이고 공식적인 대북선교의 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김진호 총무는 “교단 제113년차 총회를 마친 후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측과 협력하여 통일부의 허락을 받아 북한 지도자와 만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대북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차적으로 식량과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 이후 배분확인 절차를 거쳐 2차 지원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전 총회장 신상범 목사도 “우리 교단의 대북선교는 조금 늦은 감이 있다. 북선위가 매년 허락을 받아 활동하는 특별위가 아니라 항존부서가 되어 힘있게 사역하도록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북한순교자기념사업회 상임회장 김성호 목사는 “대북선교는 인도주의적 접근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북한도 인도주의적 지원은 언제든 대환영이라는 입장이며 심지어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다면 은밀히 복음을 전하는 것조차 묵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오성훈 목사(예심교회)는 대북 교류협력 확대 등 점진적 접근이 필요하고 각 지역 교회 수요, 금요기도회를 통한 통일기도회 개최, 통일을 위한 목회자 모임, 통일선교 전문사역자 및 평신도 전문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밥 페더린 총재는 “북한에 물질만능주의, 세속주의 등 잘못된 복음은 전하지 말아야 한다”며 “북한에 가장 적합한 교회형태를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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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 종교·민간단체, 대북 식량지원 범국민 캠페인 전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상임대표의장 김홍걸)와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회장 김기범), 종교계(7대 종단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14일 오전 11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하 1층 강당에서 대북식량지원을 위한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최근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의 식량 사정이 지난 10년 사이에 최악이라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더 이상 이를 외면할 수 없다고 판단한 종교인과 시민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작지만 큰 실천을 하고자 한다”며 북한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식량 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들 단체는 북한 동포들을 위한 긴급 식량 지원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는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했다. 정부에는 민간 차원의 식량 지원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물자의 반출과 방북에 보다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줄 것을, 국제사회에는 북쪽 주민들의 아픔을 공유하고자 하는 한국 국민들의 의지와 노력에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북쪽 당국에는 한국 시민사회의 식량 제공 노력에 대해 협력해 줄 것 등을 각각 당부했다. 이들 단체는 또 “(대북 식량 지원 과정에서) 지원물자에 대한 전용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분배의 투명성을 높여 갈 것”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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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연대·한교총 “정부는 즉각 대북 인도적 지원에 나서라”

평화통일연대는 13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과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북의 핵과 미사일 실험이 북미간 체제 보장을 놓고 벌이는 정치 싸움임을 잘 알고 있는 정부가 이리저리 눈치 보며 인도적 상황을 간과한다면 남북 화합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의 뜻에 위배된다”며 “문재인 정부는 대북 인도적 지원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평화통일연대는 △지난 2월 북한이 국제사회에 식량난을 호소하며 지원을 요청한 점, △세계식량계획(WFP)과 식량농업기구(FAO)가 지난해 북한의 작황이 10년 이래 최저치라고 발표한 점, △전체 인구의 43%가 식량 불안 상태에 놓여 있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전장(戰場)에서도 사람의 생명은 돌봐야 한다는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인도주의 원칙에도 어긋난다. 북의 군사 행동이나 미국의 대응과 별개로 정부는 동포끼리의 인도주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화통일연대는 끝으로 문재인 정부를 향해 “대북 지원이 북한 편들기라는 비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평화를 위한 십자가를 지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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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교회해체세력 배후는 北통전부”… 평화나무 “한국교회가 그렇게 우습나?”

사단법인 평화나무(이사장 김용민)는 14일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최근 “교회와 국가를 해체하려는 세력의 배후에는 북한의 통전부가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한기총의 ‘아무말 대잔치, 한국교회가 그렇게 우습나?”라고 비판했다. 평화나무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한기총에게 지지층이 잔존하는지 알 수 없으나, 그들의 연이은 망언은 한국교회에 대한 무례와 천박함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평화나무는 “전광훈 씨는 최근 개최한 ‘한국교회 질서를 위한 대포럼’에서 한국교회 해체 음모가 도사리고 있으며 이 뒷배에 북한 통일전선부가 있다고 주장했다”면서 “한국의 시민단체와 좌파 언론을 비롯한 정치, 사회, 군사, 외교, 문화 등에 (북한 통전부가) 깊이 침투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분탕질해 왔다고 덧붙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평화나무는 “진작에 박물관으로 갔어야 할 색깔론의 무디고 녹슨 칼을 꺼내 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기총이 극우 정치 세력화하는 흐름에 제동을 건 사단법인 평화나무도 한 소리 들었다. ‘사회주의 교육을 받은 주사파들이 기독교로 위장했다’고”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 목사는 한기총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그랜드홀에서 개최한 ‘한국교회 질서를 위한 대포럼’에 참석해 “우리가 연구해 보니까 대한민국에서 이뤄지는 모든 악한 교회 해체 세력은 예상외로 북한 통전부로 나온 것이다. 우리가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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