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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체제 위해 이제 마지막 기술을 걸 때”유코리아뉴스 ‘통일수다방’, 남북미 정상의 역사적 DMZ 만남 의미 다뤄

2019년 6월의 마지막 날 DMZ에서는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졌다.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처음으로 미국의 현직 대통령이 DMZ를 넘어 북한 지도자와 만난 것이다. 거기다 최초로 남북미 3국 정상들의 회동도 이뤄졌다. 1일 녹화된 유코리아뉴스 팟캐스트 <통일수다방>에서는 이 역사적인 만남의 의미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우선 남북미 정상들의 판문점 회동의 소감에 대해 이장한 (사)뉴코리아 사무국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선뜻 트럼프의 제안을 받아들일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외교적으로도 아마 이런 만남은 선례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유코리아뉴스 기자는 “미국 정계나 국내 일각에서는 트럼트 대통령이 내년 재선을 앞두고 정치적 쇼를 한 것이다 라는 비판을 하지만 정치적 쇼든 정치적으로 이용했든 중요한 건 한반도 평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것”이라며 “인간들이 어떤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일을 계획하고 도모하든 중요한 것은 그것이 한반도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로 작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은주 유코리아뉴스 편집인도 “지금은 믿음도, 사회과학도, 국가도 민간도 할 수 있는 역량을 총동원할 때”라고 거들었다.

박삼종 뉴코리아 미디어리서치 센터장은 “트윗이라고 하는 새로운 매체로 이러한 중대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면서 “트럼프는 국익과 상관없이 자신의 정치적 계산과 이익에 따라서 독자적으로 행위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이 상당히 전략을 잘 짰고, 트럼프를 높이기 위해 자신은 그림자처럼 뒤로 빠지셨다”며 문 대통령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윤 편집인은 “안타깝게도 국내에서 의심의 눈초리로 보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반짝 쇼라고 했는데, 일부 ‘한미동맹’ 부르짖는 사람들이 스텝이 꼬였을 것 같다. 트럼프는 환영하고 문 대통령은 반대했다. 이분들은 ‘한미동맹 깨는 문 대통령 행보가 우리나라를 위태롭게 한다’고 하는데 과연 이 입장을 바꿀지 궁금하다”며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윤 편집인은 그러면서 “문 대통령에 대해 보수 일각에서는 ‘안보는 폭망했다’는 입장의 부류가 있지만 얼마나 시대를 제대로 못 읽고 있는가 하는 걸 드러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진보 일각에서 문재인 정부의 미국 무기 구입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 박 센터장은 “평화협정을 맺고 미군 철수 얘기가 나오면 힘의 공백이 생길 수 있기에 자주국방을 위해서는 무기를 많이 구입할 수밖에 없다. 이런 현실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편집인은 “그동안 한미동맹에 기대어 미국의 전략무기를 같이 썼다면 이제 전작권 환수를 앞두고 전략무기도 수입할 수 있다. 이걸 부정적으로 볼 일은 아니다”며 “일부 단체에서 ‘미군철수’를 주장하는데 저는 그 점에 있어서도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고 본다. 미중 패권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미군이 철수하면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는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한반도 상황 전개와 시민사회의 역할과 관련해 이 국장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인권의 한 형태로 연대권, 평화권을 얘기하고 있다. 우리 시민들도 이제 이런 권리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고, 윤 편집인도 “한반도 상황에서 평화권을 주장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같다”며 동감을 표했다.

김 기자는 “시민사회 하면 교회 역할을 빼놓을 수 없는데, 일부 교인들이 트럼프는 환영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반대하는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한반도 평화체제가 도래했을 때 어떤 입장이 될지 냉정하게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며 “그때도 문재인 정부를 반대할 것인가? 그때도 만약 그렇게 한다면 정말 스텝이 꼬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도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편집인은 “2019년 7월 1일 다시 한번 이걸 짚고 싶다”며 “2012년 대선 때부터 2017년 대선 때도 ‘문재인이 대통령 되면 적화통일 된다’는 가짜뉴스가 기독교 SNS에서 굉장히 많이 돌아다녔고, 사람들이 그걸 지금도 믿고 있다. 이런 가짜뉴스를 한국교회가 다시는 허용해서도, 끌려다녀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기총 류가 아닌 한교총 류의 보수 기독교인들은 이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보수 교단이나 연합체가 나서서 한반도 내에서 상생구조를 만드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겠다며 성명서, 입장문도 내고 실제로 교류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 편집인은 “아직도 일부 사람들이 태극기 부대에 참여하고 있지만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한국교회는 이미 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도 “다수는 평화통일로 기울었다고 볼 수 있다”며 “소수가 남아 있지만 그 분들이 너무 과잉 대표되는 현상이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시민사회의 역할과 관련해 박 센터장은 “트럼프를 지지하면서 대미 조야 설득에 나서야 한다. 제가 어릴 때 씨름을 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힘을 써야지 상대방이 넘어간다. 지금은 역사가 변화되는 중요한 시점이다.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윤 편집인도 “우리가 작은 힘이지만 결정적인 기술이 필요할 때가 지금부터 2020년까지가 아닌가 싶다”며 “이제 마지막 기술을 걸어야 할 때다. 이제 시민사회가 역량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통일수다방은 페이스북 <유코리아뉴스> 라이브나 유튜브에서 <통일수다방>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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