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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 실종됐던 호주 유학생 석방…"안전한 상태"
지난주 북한에서 실종됐던 호주 국적의 알렉 시글리. © 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최근 북한에서 돌연 연락이 끊겼던 호주 출신 유학생 알렉 시글리(29)가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다고 4일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보도했다.

NK뉴스는 이날 중국 소식통을 인용, "북한에 억류된 것으로 우려됐던 시글리가 중국에 있다"며 "현재 안전하고 건강한 상태이며 추후 일본 도쿄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글리는 그간 평양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조선문학 석사과정을 밟으면서 지인들과 함께 북한전문여행사 '통일투어스'를 운영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주부터 시글리와의 연락이 두절돼 그가 북한 당국에 억류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던 상황이다.

이와 관련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북한이 시글리를 석방했다"면서 "그가 북한을 안전하게 벗어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스웨덴 당국자가 최근 북한 고위 관리를 만나 (시글리) 실종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며 스웨덴 측의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호주는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으나 대사관은 운용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스웨덴 정부가 북한 내 호주 국적자들의 영사 관련 업무를 지원해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웨덴 정부 특사단이 지난 1일 평양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글리 석방을 요청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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