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교회-북한 교회, 9~12일 방콕에서 조우

태국에서 남한 교회와 북한 교회, 세계 교회가 조우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오는 9~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엔 약 11개국 30여 개의 에큐메니칼 협의회, 교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명(조그련)에서는 4명, NCCK에서는 이홍정 총무와 남북교류협력단 대표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NCCK는 지난 해 6월 제네바에서 조그련 강명철 위원장 등을 만난 이후 1년 만에 다시 북한교회 대표단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교회간의 협력뿐만 아니라 최근 알려진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과 관련한 인도적 지원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투자법제 및 북한 과학기술현황 주제 KIUS포럼 9·10일 잇따라 개최

통일강원연구원(KNU)과 강원통일교육센터가 공동주최하는 KIUS 포럼이 잇따라 열린다. 우선 오는 9일(화) 오후 3시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 1호관 109에서 열리는 포럼은 ‘북한 투자법제의 현황과 최근 동향’을 주제로 임형섭 변호사(법무법인 광장)가 발표를 한다. 이어서 10일(수) 오후 2시엔 강원대 서암관 시사실에서 ‘북한의 과학기술현황과 남북 교류협력’을 주제로 박찬모 평양과학기술대학 총장이 강연할 예정이다(문의: 033-250-8031~2).

올 여름 주요 행사들

▲7월 20일 오후 4시~8시 30분, 한반도 평화성취 박람회(서울광장)

▲7월 24-28일, 부흥한국 열방부흥축제(일본 야마토)

▲7월 29~8월 1일, 2019 주니어 쥬빌리 청소년 통일캠프(백석대 천안캠퍼스)

▲7월 31-8월 3일, 2019 성서한국 전국대회, ‘오늘, 여기에서 복음을 묻다’ 주제(한국성서대)

▲8월 19-22일, 북한선교동아리 주최 탈북민 대안학교 캠프(성민교회 수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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