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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방안 발표 30주년…우리 안의 분단 극복 필요"
김연철 통일부 장관/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9일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인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 발표 30주년을 맞아 "먼저 우리 안의 분단을 극복하는 것이 곧 한반도 남북의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 시대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통일부가 서면으로 사전 배포한 환영사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김 장관은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이 발표된 지 30년이 흐른 지금 여전히 우리 사회 내 남북관계와 통일문제를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들이 존재한다"며 "뿌리 깊은 '남남갈등'은 오랫동안 대북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저해하고 적지 않은 사회적 비용을 초래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지난 30년을 반추하고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면서 2045년 하나 된 한반도(One Korea)에 대한 하나의 꿈을 키워나갈 때"라며 "갈등을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경청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그러했듯이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틀렸다고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공통점이라 할지라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그것을 토대로 점점 합의를 넓혀 나가야 한다"라고도 말했다.

'한민족공동체통일방안'은 1989년 9월11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국회 특별 연설로 발표한 것으로 1994년 8월15일 김영삼 정부에서 '민족공동체통일방안'으로 일부 보완한 뒤 지금까지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으로 계승돼 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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