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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살림집 건설·무상제공 선전하며 "우리 사회 제도 우수하다"
북한의 월간지 '금수강산'은 4월호 기사에서 최근 북한이 공을 들이고 있는 살림집 건설과 '무상제공'이 사회 제도의 우수성에 따른 것이라고 선전했다.(금수강산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이 국가가 나서 살림집(주택)을 건설하고 이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의 본질은 사회제도의 우수성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선전했다. 최근 최고지도자가 나서 주택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것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월간지 '금수강산'은 2일 발행된 4월호에서 "나라의 기후 풍토에 어울리고 인민들의 고유한 정서와 민족적 구미, 현대적 미감에 맞는 살림집들이 도시와 농촌에 일떠서고 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매체는 "시대의 변천에 따라 (건설의) 내용과 형식도 끊임없이 개선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역의 특성과 시대상을 반영해 건설의 방식도 변하고 있다는 뜻으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집권 후 꾸준히 '미감'을 중시한 건설 사업이 진행되는 기조를 반영하고 있다.

창전거리와 은하과학자거리,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등 김정은 시대 들어 재건된 평양의 주요 건설 사업을 두고 매체는 "현대미를 갖춘 거리들이 1년에 하나씩 건설돼 사람들이 무상으로 살림집을 받았다"라며 "삼지연시가 산간 문화도시로 전변되고 평안남도와 평안북도, 자강도 등에서 살림집 건설이 추진됐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해 수해를 입은 황해북도, 강원도, 함경남북도에 대해서도 "조국은 살림집 건설을 선행했다"라고 선전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해 수해를 입은 지역을 직접 시찰하며 살림집 건설을 포함한 복구공사를 직접 챙기는 '애민 행보'를 보여 주기도 했다.

매체는 아울러 다른 나라에서는 집이 없어 고통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고 심지어 목숨을 잃는 경우도 나타나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처럼 살림집 문제 하나만 놓고 봐도 사회의 본질적 차이를 잘 알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달 23일 평양 남측 낙후지역에 1만 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는 착공식에 참석했다. 김 총비서는 올해부터 시작된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총 5만 세대의 살림집이 평양에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5일(추정)에는 과거 김일성 주석의 관저가 있던 보통강변에 800세대의 고급 주택구를 짓겠다며 건설 예정지를 찾아 국가에 공로가 있는 이들에게 선물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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