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14일 오전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불교의 통일 사상인 화쟁(和諍)을 기반으로 공존과 상생, 합심을 키워드로 한 불교통일선언을 발표하겠다"고 선언했다. ‘공존’은 어느 한쪽이 이기거나 지는 게임에서 희생되면 안된다는 것이고, ‘상생’은 한민족이 더불어 살자는 것, ‘합심’은 한마음이라는 뜻이라고 자승 스님은 설명했다.

북한이 각 도에 설립한 13개 경제개발구에 대한 개발총계획을 세우고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청진, 압록강, 만포, 혜산(이상 경제개발구), 흥남, 현동, 위원(이상 공업개발구), 온성섬, 신평(이상 관광개발구), 송림, 와우도(이상 수출가공구), 어랑, 북청(이상 농업개발구) 등 13개 개발구의 개발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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