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출신의 마요한 목사가 담임하는 새희망샛별교회 입당예배가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신정동 새희망샛별교회에서 열린다. 북한에서 역사교사를 했던 마 목사는 1998년 탈북, 2002년 한국에 입국했다. 온누리교회에서 8년간 탈북자 공동체 사역을 했고, 장신대에서 신학을 했다.

마 목사는 ‘교회 안에서부터 남북한 공동체를 이룬다’는 비전으로 지난해 7월 서울 광화문에서 새희망샛별교회를 개척했다. 마 목사는 “67년간의 분단이 낳은 서로 다름의 벽을 그리스도 안에서 허물고 이 나라의 회복을 위한 작은 공동체를 꿈꾸었는데 이제 새로운 처소에서 또 한번의 도약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감격해했다.

새희망샛별교회 주소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939-5번지 4, 5층이다. 지하철은 5호선 신정역 1번 출구나 2호선 신정네거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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