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일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모든 문제를 대범하게 풀어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 정부 정당 단체들이 인민문화궁전에서 개최한 '김정은 신년사 관철' 연합회의에서 "공화국(북한)은 북남 관계 개선을 위한 제반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협의하고 대범하게 풀어나갈 준비가 됐다고 밝...
통일부 외교부, 국방부 등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합동업무보고에서 통일준비를 제도화하기 위한 ‘평화통일기반구축법’(가칭) 제정을 올해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가 바뀌어도 지속적인 통일 준비를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법안엔 통일 준비 인력 양성, 부처별 전담관 지정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정부는 또...
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과 스티븐 보즈워스 전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 북한 외무성 현직 관리들과 미국 관료 출신들이 싱가포르에서 만났다. 반관반민(半官半民) 성격의 이번 접촉에서 양측은 북한 핵실험, 6자 회담 재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남북통일 日誌’는 통...
‘광복 70주년,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 주제의 포럼이 오는 30일(금) 오전 10시 남서울교회 비전센터에서 열린다.평화한국(대표 허문영 박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우순태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사무총장, 김형석 전 한민족복지재단 회장, 허문영 평화한국 대표가 각각 발표한다.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북한에 대한 유연한 자세를 정부에 주문했다. 이 목사는 15일 새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남한은 북한에 비해 슈퍼갑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며 "북쪽의 말 한마디에 발끈하지 말고 대인답게 통 큰 양보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교회에 예산 1%씩을 통일기금으로 적립하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14일 오전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불교의 통일 사상인 화쟁(和諍)을 기반으로 공존과 상생, 합심을 키워드로 한 불교통일선언을 발표하겠다"고 선언했다. ‘공존’은 어느 한쪽이 이기거나 지는 게임에서 희생되면 안된다는 것이고, ...
미국 정부가 13일(현지 시간) 모든 가용할 수 있는 수단을 총동원해서 북한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증언을 통해 "북한이 국제적 의무와 규범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가용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압박을 가할 것"...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화와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1월 1일 김정은 제1비서가 신년사에서 언급한 ‘최고위급 회담’ 가능성에 대한 화답 성격이다.박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북한은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대화에 응해야 한다”며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0일 "미국 정부에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중대 조치를 9일 제안했다"며 "미국이 올해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합동군사연습을 임시 중지하는 것으로써 조선반도의 긴장 완화에 기여할 것을 제기하고, 이 경우 우리도 미국이 우려하는 핵실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