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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통일선교뉴스 리뷰

교회는 지금 재봉틀 돌아가는 소리

교회에서 재봉틀 소리가 들린다. 교회와 재봉틀이라는 어색한 조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빚어낸 이색 풍경이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인 대구중앙침례교회 윤재철 목사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개척교회와 주민들을 위해 직접 만든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마스크 제작은 변민정 집사가 주도하고 있다. 변 집사는 “외출을 할 수 없게 돼 필터 등을 구입해 가족과 주변 사람을 위한 마스크를 만들었다”면서 “목사님이 이 소식을 듣고 지역 주민을 위해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교회는 장소와 재봉틀을 제공했고 3명의 성도가 제작에 참여했다. 제작 방법을 유튜브에서 배운 아마추어여서 작업 속도는 더디다. 하루 평균 50여개를 만들지만, 마스크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쉴 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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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한교총 공동 담화문 “방역 당국과 국민 앞에 송구”

최근 수도권 일부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우려를 낳은 가운데, 교단 협의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19일 발표한 공동 담화문을 통해 “생명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교회의 사명을 깊이 되새긴다”며, 일부 교회에서의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에 “방역 당국과 국민 앞에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몇몇 교회에서의 집단감염은 국민의 우려를 증폭시켰고, 우리의 신앙이 지닌 공적 증언을 약화시켰다”며, 이 점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일부 지방자치단체장의 법적 대응을 불러왔다”고 말했다. 원인 제공의 책임을 인정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개교회의 책임 있는 행동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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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압박, 북 공산주의, 군사독재 하에서도 예배 막을 수 없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치권에서 예배 등 종교집회에 대한 강제금지 방안 등을 논의한 것과 관련해 개신교계의 반발이 거세다.

예장통합총회 68개 노회장들은 16일 성명서를 내고, “교회의 예배와 집회는 어떤 이유로든 막을 수 없다”면서 논의 관련자들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한국교회의 예배와 성경을 가르치는 일과 선교하는 일은 일제의 압제나 북한 공산주의, 군사독재정권하에서도 막을 수 없었다”면서, “한국교회의 예배나 각종 집회를 통제하고 막으려는 발상을 즉각 중단하고, 이를 제안하고 추진한 관련 당사자들은 공개 사과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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