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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가짜뉴스, 공정한 언론 해치고 있어”

“생각이 다른 사람들간의 증오와 혐오, 너무나 빠르게 확산하는 가짜뉴스와 허위정보가 공정한 언론을 해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국경없는기자회(RSF)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사무총장 등 대표단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언론의 자유를 이렇게 침해하는 것은 그뿐만이 아니다. 언론 자본·광고 자본의 문제, 속보 경쟁, 그리고 서로 아주 극단적인 입장의 대립 등이 공정한 언론을 해치고 있다”며 “진실에 바탕을 둔 생각과 정보들이 자유롭게 오갈 때 언론의 자유가 진정으로 실현될 수 있다. 사실에 기반한 공정한 언론이 사회 구성원의 신뢰를 높일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국경없는기자회(RSF)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사무총장 등 대표단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1985년 언론 및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비정부 기구인 국경없는기자회는 매년 전세계 180개국의 언론 자유도를 평가해 ‘언론자유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들루아르 총장은 문 대통령에게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아시아에서 최고”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후 비공개 환담에서도 그는 한국의 언론 상황과 관련해 “지난 2년간 한국은 상승 궤적을 그리고 있다. 현재 41위인데 2022년까지 30위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나는 언론 자유야말로 민주주의의 근간,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국경없는기자회의 노력 덕분에 정치권력으로부터 언론의 자유를 지켜내는 데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국경없는기자회 대표단의 만남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들루아르 사무총장이 지난 2017년에 이어 올 6월에도 문 대통령에게 접경을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보낸 게 만남 성사의 배경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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