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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종합병원 '공격적' 건설 돌입…"매일 수만㎥ 굴착"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10월 10일)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한 평양종합병원 건설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1면에 병원 건설 관련 '당 창건 75돌을 맞으며 평양종합병원을 노동당 시대의 기념비적 창조물로 일떠 세우자'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여러 건 싣고 진행 상황과 함께 이 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신문은 "지금 건설자들의 가슴마다 최고영도자 동지(김정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평양종합병원 건설을 당 창건 75돌까지 무조건 끝낼 불같은 맹세가 용암마냥 끓어 번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건설 현장에는 기초 굴착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신문은 "매일 수만㎥의 토량을 처리하면서 순간의 답보도 없이 완강히 돌진해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건설연합상무는 공사 일정과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특히 중기계와 윤전 기재, 건설 자재를 제때 보장하는 데 우선적인 관심을 두고 있다.

건설연합상무 정치분과는 건설장 곳곳에 수백 개의 붉은 기와 구호, 표어, 선전화 등의 직관 선전물들을 설치하고 방송 선전차와 예술선전대들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경제선동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문은 또 별도 기사에서 "평양종합병원 건설장으로 건설용 자재들을 실은 화물 자동차 행렬이 꼬리를 물고 들어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와 상원세멘트(시멘트)연합기업소는 지난 23일까지 수백 톤(t)의 철강재와 많은 양의 시멘트를 각각 평양 건설 현장으로 보냈다.

대안친선유리공장은 병원 건설에 필요한 판유리 생산에 돌입했고 임업 부문에서도 최단기간에 통나무 생산을 끝내도록 벌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원료 생산을 위한 설비도 만가동 되고 있다.

그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지원물자가 연일 평양 건설 현장에 도착하고 있다. 평양시당위원회 등은 지난 22일 기공구 수천 개와 1만 점이 넘는 지원물자를 현지 건설자들에게 보냈고 남포시 주민들의 지원물자를 실은 화물 자동차 수십대가 23일 도착했다고 한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7일 평양종합병원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올해 계획된 건설사업을 뒤로 미루고 병원을 오는 당 창건 75돌(10월 10일)까지 완공하라고 지시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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