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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국 830개 단체 백두산 답사…혁명정신 무장 계기"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겨울철 답사에 전국적으로 830여개의 답사 행군대가 참가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830여 개 행군대가 백두산 일대 혁명전적지를 답사했다고 27일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전국 당 선전일꾼들이 지난해 12월 초 백두산 답사를 시작한 이후 3월 25일까지 830여 개 답사행군대가 백두산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앙과 지방의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꾼들, 각지 기관, 공장, 기업소, 농장, 학교 등의 일꾼들과 근로자들, 청소년 학생들과 인민군 장병들이 행군에 참가했다.

영하 35도에 달하는 혹한 속에서 이뤄진 백두산 답사를 통해 행군대가 혁명정신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게 되었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신문은 "하루 70~90리의 생눈길을 헤치면서 얼어든 손발을 모닥불가에 녹이면서 답사자들은 항일혁명 선열들의 불굴의 혁명 신념, 혁명 투지, 혁명 배짱을 뼛속 깊이 새기었다"라고 주장했다.

또 행군을 통해 "불패의 강국 건설 위업을 완수하기 위한 성스러운 여정에서 추호도 탈선하지 않으려는 인민의 철석의 의지를 확증했다"면서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 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천백 배 굳혀준 뜻깊은 계기"라고도 했다.

참가자 중에는 몸이 불편한 노년의 일꾼과 여성, 소년들도 있었지만 낙오자 없이 모든 답사자들이 백두산에 올랐다고 한다.

한편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백두산 '군마 등정'을 한 이후 주민들에게 백두산 답사행군할 것을 촉구해 왔다. 노동신문은 지난 2월 보도에서는 올겨울에만 백두산에 오른 인원이 총 5만 명에 달한다고 전한 바 있다.

백두산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투쟁 배경지이자 북한의 '혁명 성지'로, 북한은 대북제재로 인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항일투쟁에 비유하며 선대의 백두 혁명정신을 이어받아 '정면 돌파전'에 나설 것을 강조하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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