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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北 국경봉쇄로 어린이 예방접종에 차질"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겨울철에도 수도의 유희장들에서는 인민의 기쁨 넘친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릉라유희장에서 장난감차를 타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경을 봉쇄한 가운데,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UNICEF)는 북한 어린이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VOA(미국의소리) 방송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동아시아 태평양지역 상황 보고서 6호'에서 국경 폐쇄와 북한행 비행이 불가능한 상황 때문에 북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일상적인 예방 접종 프로그램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세프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함께 북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결핵과 홍역, B형 간염 등 주요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유니세프는 지난해 1월 발표한 '2019년 어린이를 위한 유니세프 인도주의 활동' 보고서에서 2018년 한 해에 북한 어린이 24만명이 예방 접종을 받았다며 2019년에도 같은 숫자의 북한 어린이가 예방 접종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고서는 북한 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32만 달러(한화 약 16억1600만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책정했던 모금액 84만달러(10억3000만원) 보다 더 늘어난 액수다.

유니세프는 이 가운데 지금까지 47만 6600달러가 모금돼, 목표액의 64%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유니세프는 해당 자금으로 바이러스 대응 필수품 구입과 위생서비스, 위기 소통, 건강과 영양 서비스, 어린이 보호 교육 지속 프로그램, 데이터 수집 사업 등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유니세프는 북한의 요청에 따라 지난 3월 말 의료용 장갑과 마스크, 적외선 체온계 등의 신종 코로나 방역물품을 북한 보건성에 전달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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