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위급 접촉 재개하자” 호소문 남한 정부·정당에 전달=북한이 고위급 접촉을 재개하자는 호소문을 우리측에 전달했다. 북한은 21일 오후 4시쯤 정부·정당·단체 연합회 명의의 호소문을 판문점 채널을 통해 우리 측에 전달했다. 호소문은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대화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의 길로 나온다면 중단된 고위급 접촉도 재개하고 부문별 회담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 있다. 이 호소문은 청와대, 국회의장,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대한적십자사 등 5개 기관 앞으로 되어 있다.

*법무부, “헌법부정세력 엄단” 대통령 업무보고=법무부는 21일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하면서 "헌법부정세력을 엄단하고 반국가단체 이적단체 해산 등 제재방안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법원에서 확정된 반국가단체·이적단체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등 모두 25개로 이 중 범민련 등 8개 단체는 여전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법무부는 또 대공수사 검사 수사관 전문화, 과학수사인력 공안부서 배치, 위헌정당 해산 후속조치 철저이행 등 국가안보 위해세력 척결, 친북사이트 등을 통한 선전·선동 및 유언비어 유포 조기 차단 등을 추진키로 했다. 법무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공안몰이'라는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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