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농사협동조합(이사장 정익현)이 정기총회를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동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갖는다. 이번 총회엔 조합원 외에 5·24조치 해제 촉구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남북경협 기업인들, 평화통일 관련 시민단체, 영등포지역협동조합 협의회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익현 통일농사협동조합 이사장은 “창립총회 이후 지난 1년간 5·24조치 해제 촉구에 전념하느라 제대로 된 사업을 하지 못했다”며 “이번 총회 이후로 북한의 종자를 활용한 남북 합작 농업 등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농사협동조합은 ‘한반도 전역을 자유롭게 오가며 공동으로 통일농사를 짓고 함께 수확을 나누며 평화로운 이웃으로 화목하게 살고 싶다’는 취지로 2013년 10월 5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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