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통일불교실천기획단이 주최하는 ‘통일시대의 준비-국민적 지혜를 모으기 위한 대토론회가 오는 28일(화) 오전 10시부터 조계종총무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남북 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민적 합의점을 생산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는 모두 3부에 걸쳐 진행된다. 오전 10시 10분부터는 ‘통일과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남북한의 역할’을 주제로 이서행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발제를 하고, 박순성 동국대 교수, 김흥규 아주대 교수는 각각 토론과 사회를 맡는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2부 토론회에서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의 대 한반도 정책 고찰’을 주제로 한정숙(서울대)·송주명(한신대)·김흥규(아주대)·이수훈(경남대) 교수가 각각 발제를, 이상근 국방대학원 교수는 사회를 맡는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3부 토론회는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방안 및 과제’를 주제로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발제를 하고, 고유환 동국대 교수가 토론을 한다.

한반도평화통일불교실천기획단은 지난해 2월 창립식을 개최한 데 이어 한반도 통일과 국내외 정세를 짚어보는 다양한 세미나와 강연 등을 열고 있다.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