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윤대규)와 프리드리히나우만재단이 ‘북한과의 비즈니스와 금융’이라는 주제로 6월 10일(수) 오후 1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사기업과 사금융을 살펴보고, 남한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어떻게 북한 주민들 삶의 질 향상과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제1회의 “변화하는 북한 비즈니스와 금융”이라는 주제로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의 사회로 “북한 사금융의 실체”(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소규모 사기업 육성과 금융의 역할”(미무라 미쯔히로 ERINA 조사연구부장), “북한 비즈니스와 사금융”(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이 각각 발제를 한다. 제임스 피어슨 로이터통신 특파원, 윤인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연구원, 정은이 경상대 교수는 토론에 나선다.

제2회의 “북한 금융 개혁에 대한 전망과 국제사회의 관여”는 남상우 전 KDI 국제정책대학원 원장의 사회로 “최근 북한의 경제・금융 개혁”(최문 연변대 교수), “북한 내 금융서비스와 가계대출”(가네쉬 타파 전 국제농업개발기금 아시아태평양분과 이코노미스트), “이행기 경제의 사금융과 국제제재”(월리엄 뉴컴 존스홉킨스대 SAIS 방문학자)가 주제 발표를 한다. 하현철 한국산업은행 통일사업부장, 랜디 마틴 머시코 동아시아 대외협력이사,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토론을 맡는다.
 

최형만 기자  josephmann08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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