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및 통일 관련 사역자들 모임인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북사목)이 ‘통일선교 지향적 교회 세우기’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밀알학교 성산고당홀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조요셉(경찰대 교수) 박사의 ‘통일선교 목회, 지금부터 준비하라’ 주제강연을 비롯해, 하광민(사랑의교회 북한사랑의선교부 담당) 목사의 ‘통일선교 부서 세우기’, 천욱(수영로교회 북한선교부 담당) 목사의 ‘통일선교 목회사역 사례’ 등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북사목 사무총장 김영식 목사는 “지금은 한국교회가 통일을 준비하고 통일 이후 북쪽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는 일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방안을 마련할 때”라며 “이번 세미나는 탈북민들과 통일, 북한선교에 관심이 있는 남한 성도들을 위해 목회자로서 어떻게 할지 실제적으로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참석 대상은 교역자들이다. 북사목은 11월에는 평신도까지 참여하는 두 번째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등록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며 등록은 이메일 kjks71@naver.com이나 전화(010-6356-7830)로 하면 된다.

북사목은 2010년 2월에 창립됐으며, 북한선교 사역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회 및 단체의 사역자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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