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역 담당 목회자들의 모임인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북사목·회장 김성원 목사)가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선교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사진).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엔 탈북자 출신 목회자 및 탈북자 대상 사역을 하는 일선 목회자들이 주제강연을 한다.

오전엔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한꿈학교 내 한꿈교회를 담임하는 임용석 목사가 ‘통일선교 목회를 위한 탈북민의 이해’란 제목으로 주제강연을 한다. 오후엔 ‘통일선교 목회의 실제 1’이란 주제로 탈북자 출신의 마수현 목사(새희망샛별교회)의 강연과 탈북 성도의 간증이 예정돼 있다. 이어서 ‘통일선교 목회의 실제 2’를 주제로 탈북민 양육 및 지원, 교육, 취업 등 분과별 토론이 열린다.

북사목은 지난 9월엔 ‘통일선교 목회, 지금부터 준비하라’를 주제로 한 제1회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 참석 대상은 북한 사역 및 탈북자 사역에 관심있는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다. 등록기간은 21일까지며 등록비는 2만원이다(02-3482-7107· kjks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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