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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일,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 봉환 운동 함께 추진日서 남북일 공동기구 출범식 공동기자회견

 

6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오떼마찌 KKR호텔에서 일제 강제 징용 희생자의 유해 봉환을 위한 남·북·일 민간 공동기구의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제공 : 민족화해협의회

일제 강제 징용 희생자의 유해 봉환이 남·북·일 공동으로 추진된다. 지난 7월 18일, 남북 민족화해협의회(이하 민화협) 대표가 ‘조선의 혼, 아리랑의 귀환’ 운동에 뜻을 같이 하며, 남북 공동추진위원회 결성에 합의한데 이어 일본 시민단체가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6일 도쿄 오떼마찌 KKR 호텔에서 남측 민화협과 북측 민화협을 대신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21세기일본위원회는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일 공동기구의 출범을 알렸다.

남·북·일 공동기구는 우선 신원이 확인되거나 발굴이 완료된 유골부터 송환작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약 2,700여 구의 유골이 일본 각 지역에 보관된 상태다. 이를 위해 일본 내 여러 곳에 묻혀있는 조선인 강제연행자의 유골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야마구치현의 과거 탄광지역과 오키나와의 과거 전쟁유적지 발굴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홍걸 (남측) 민화협 대표상임의장과 조선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국제통일국 부국장, 곤노 유리 21세기 일본위원회 이사장, 하수광 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이 공감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운동으로 남북은 물론 한일, 북일이 공동사업을 진행하면서 상호 간 이해와 신뢰를 쌓을 수 있어 동북아 평화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밝혔다.

정지연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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