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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기윤실, ‘평화를 위한 북한 바로알기’ 두 번째 세미나 개최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의 ‘평화를 위한 북한 바로알기’ 두 번째 세미나가 개최됐다. 11일 저녁, 서울시 중구 열매나눔재단 나눔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선 재미언론인 진천규 씨가 강의를 진행했다. 1988년부터 ‘한겨레신문’ 사진기자로 일하다가 2001년 미국으로 이민한 진 기자는 그동안 9차례 북한을 방문했으며, 올해 7월엔 베일에 감춰져 있던 평양의 변화상을 담은 책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를 출간했다. 

11일 저녁, 서울시 중구 열매나눔재단 나눔홀에서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주최한 ‘평화를 위한 북한 바로알기’ 두 번째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재미언론인 진천규 씨는 지난해 10월 기차를 타고 북한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변화된 북한의 모습을 전했다. ⓒ유코리아뉴스

이날 진 기자는 서두에 “기자로서 (기사를 쓰면서) 기본이 육하원칙을 지키는 것인데, 북한에 대한 보도에는 ‘언제’, ‘어디서’가 빠져 있다”며, “심지어 30년 전, 고난의 행군 시기 때의 모습을 마치 어제 일처럼 되풀이해 얘기하고 있는데, 내가 직접 본 북한은 그렇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성언론 등에서 북한의 모습을 상당히 왜곡 보도해 왔음을 지적한 말이다. 그러면서 진 기자는 지난해 10월, 기차를 타고 북한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북한을 전달했다. “기차가 평균 46km/h로 느리게 달려 사진 찍기엔 좋았다”라고 하면서 전 기자가 보여준 사진엔 무리 지어 논에서 벼를 베는 사람들, 집 형태가 비슷한 농가주택들, 말 그대로 나무가 거의 없는 민둥산, 시골길을 달리는 버스 등 한적한 북한 시골마을의 일상이 담겨 있었다. 대한민국의 여느 시골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어 공개한 평양 모습은 익숙한 도시의 풍경이란 점에서 오히려 놀라웠다. 광복거리의 한 식료품점을 촬영한 사진엔 휴대폰(북한말로 ‘손전화’)으로 통화를 하면서 장보는 여성들, 다양한 종류의 과자와 몇 개씩 묶어 파는 떠먹는 요거트(북한말로 ‘신젓’)가 쌓여있는 진열대, 바코드를 찍어 결재하는 계산대 등.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양 정상의 카퍼레이드 코스이기도 했던 여명거리( ‘평양의 맨허튼’으로 불리는 신도시로 초고층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의 화려한 야경 역시 이채로웠는데, 진 기자는 “북측 안내자에게 여명거리의 빌딩들은 선전용으로 급하게 지어서 무너질까봐 사람이 들어가 살지도 못하고 밤이 되면 유령거리가 된다는 소문이 남한에 있다고 전하자, ‘그러니 남쪽 언론을 억울해하지 않냐’고 하더라”면서, “여명거리의 아파트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원(대학 구성원 중 학생을 뺀 나머지 사람들-대학교수와 행정직원, 관리원)과 건설노동자가 1, 2순위로 배정받고 철거민은 100% 다 입주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다양한 사진을 통해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라는 책이 의미하는 것처럼, 발전하며 흘러온 북한의 시간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한편, 진 기자는 현재 <통일TV>의 준비위원장을 맡아 개국을 준비하고 있다. <통일TV>는 북한에 대한 왜곡된 생각과 의식을 바로 잡고 있는 그대로의 북한을 소개하고자 하는 목표로, 관광지, 역사 문화 유적, 생활문화, 문화예술 등 북녘의 전반적인 사회문화를 북한이 제작한 영상물과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알릴 계획을 갖고 있다.

정지연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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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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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2018-12-12 15:36:29

    진천규기자님~!!!! 앞으로도 북한방문 잘 부탁드려용~!!!! ^^   삭제

    • 박혜연 2018-12-12 15:27:06

      태극기부대들 애국을 자처하며 종북세력 척결하느라 수고하셨네용? 애국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 의원것들 앞으로도 입만열면 종북타령이나 해대니 참말로 안됐데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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