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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철책선 74% 제거해 평화 조형물로 대체한다

인천의 해안도로 철책선이 철거되고 그 자리엔 한반도 평화를 상징하는 예술조형물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8일 오후 박남춘 인천시장 등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공단 해안도로 철책철거 착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송도바이오산업교부터 고잔톨게이트까지 2.4㎞, 만석부두 및 남항까지 3.44㎞, 송도 물양장 1.70㎞, 거잠포 선착장 6.8㎞, 삼목선착장 0.6㎞ 등 올해 철거 예정인 4개소를 포함해 내년가지 12개소 총 49.81㎞의 철책을 철거하기로 했다. 이것은 인천시 전체 철책의 74.1%로 국가안보를 위한 존치구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해안 철책이 철거되는 것이라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철책철거와 함께 제거된 철책을 활용한 기념 조형물 제작 공모전도 벌인다. 시민들이 제안한 디자인으로 평화 조형물을 제작해 남동공단 인근 해안친수공간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당선작 중 대상 1명에게는 200만 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인천시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시민공모전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는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인천시 송현애 해양친수과장은 “이번 역사적인 철책철거는 인천시가 해양친수도시, 나아가 한반도 평화의 상징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공모전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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