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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이어 탄도 미사일 도발북한 연이어 탄도 미사일 도발…한미훈련 후 대화국면 열릴까
북한이 29일 새벽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2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3기를 발사한지 꼭 사흘만이다. (영상 갈무리)

북한이 29일 새벽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2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3기를 발사한지 꼭 사흘만이다.

북한이 도발을 감행한 시각은 오늘 새벽 5시 57분경이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 방향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합참은 “비행거리가 약2천700여km, 최대 고도는 약550여km로 판단되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밝혀진 제원으로 봤을 때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또는 사거리 3000km의 무수단 미사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화성-12형은 북한이 괌도(미국령)를 포위 사격하겠다고 위협했을 당시 언급한 미사일이다.

북한이 실제로 괌도를 포위 사격할 경우 미국과 전면전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차선으로 북태평양에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위협 발사 한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괌도를 포위 사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이기 위한 ‘실력행사’일 가능성이 있다.

26일과 29일, 두 번에 걸친 북한의 도발은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때문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여러 차례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한반도 침략행위로 규정해 왔다.

한미연합 군사훈련 현장. 북한은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한반도 침략행위라고 주장해 왔다. (영상 갈무리)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는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시한폭탄과 같은 조선반도의 현 상황에서 이러한 합동군사연습을 벌여 놓는 것은 붙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히스테리적 망동”이라며 “합동군사연습이 조선반도뿐 아니라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으로 된다”고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비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같은 북의 주장에 대해 “을지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연례 훈련이며,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 “오히려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때문에 한미합동 방어훈련을 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을지훈련은 오는 31일 종료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북한의 군사도발이 예상되지만, 을지훈련이 끝나고 정세가 안정되면 북미 간 대화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민혁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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