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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통일선교뉴스 리뷰

문 대통령, “한국교회가 평화와 통합에 힘써 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3일 평화, 남북간 동질성 회복, 통합을 위해 힘써 달라고 한국교회에 정중히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주요 교단장 1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참석자는 이승희(예장합동), 림형석(예장통합), 이주훈(예장백석대신), 김성복(예장고신), 홍동필(예장합신), 서익수(예장개혁), 박종철(기독교한국침례회), 김충섭(한국기독교장로회), 이영훈(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총회) 목사를 비롯해 전명구 감리교 감독회장, 유낙준 대한성공회 주교, 김필수 한국구세군 사령관 등이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한국교회가 그동안 근대문명 전파, 독립운동, 경제발전, 민주화와 인권 향상, 복지 등을 위해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기독교에 바라는 점이 더 있다”며 한반도 평화, 남북간 동질성 회복, 사회 통합 등을 위한 역할을 당부한 것이다.

답사에서 이승희 목사(예장합동)는 “주일 오전에 예배를 기쁘게 드리고, 오후에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들의 회동을 보면서 참 큰 감동을 받았다. 그 감동이 우리 한반도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도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아울러 “나누어진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일에 정부와 교회 사이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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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교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기원’ 기도회 개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진보 성향의 교회와 단체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회와 행사를 열었다.

향린교회와 민통선 평화교회는 30일 오후 광화문 인근에서 북미 대화와 북미평화협정 체결을 주제로 기도회를 열었다. 이 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확대 정상회담에 이어 업무오찬을 마치고 비무장지대(DMZ)로 이동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50분 넘게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지난 28일엔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와 천주교 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로 교착 상태에 있는 북미 간 평화협상 재개의 새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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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일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 1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환담했다. 청와대 제공

진보-보수 교계, 일제히 “남북미 정상 회동 환영”

남북미 정상의 역사적인 판문점 회동 당일과 다음날인 1일 교계는 일제히 환영 논평을 쏟아냈다.

보수교단 연합체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한국교회는 교착상태에 있었던 미국과 북한간의 대화가 6월 30일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을 통하여 재개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이번 대화를 기해 북핵문제로 인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긴장을 극복하고, 상호 이해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교류확대를 통해 평화 공존과 통일로 가는 길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역시 보수교단 연합체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만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고무적이며 역사적인 사건”이라면서 “휴전협정 이후 66년 만에 미국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음으로써 한반도 분단 현실을 알리고 평화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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