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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도 외국인도 “5‧24조치 해제하라”...1인 릴레이시위 확산

5‧24조치 해제를 촉구하는 1인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관련 기사 “5‧24조치 해제” 릴레이 1인 시위, 남북흐름 바꿀 수 있을까? 참조). 고등학생은 물론 외국인까지 “5‧24조치 해제” 요구 대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6일 토요일엔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인도 국적의 산토쉬 쿠마르 란잔 씨가 “5‧24조치 즉각 해제하라”는 피켓을 들고 광화문광장에 섰다. 대학원에서 한국학을 공부하고 있는 란잔 씨는 평소에도 남북 통일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회원이기도 하다.

27일엔 숭문고 장한결 군과 또 한 명의 여고생이 5‧24조치 해제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었다.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이들의 요구는 청소년으로서 통일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지금의 꽉막힌 남북관계의 원인인 5‧24조치를 어떻게 여기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 26일과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5.24조치 해제"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인도 국적의 란잔 씨(왼쪽)와 고등학생 장한결 군.

“박근혜 대통령님, 저도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스스로가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저는 5.24조치 때문에 남과 북이 단절된 채 영영 통일을 이루지 못하게 될까봐 두려워요.
우리는 원래 하나였습니다. 잠시 떨어져 있을 뿐,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하나가 되고싶어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북한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요. 학교생활은 어떤지, 취미는 뭔지, 좋아하는 가수는 누군지 물어보고 싶어요. 만나서 대화하고 소통하다 보면 우리 마음속의 장벽이 무너지지 않을까요?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 시대의 주인공이잖아요? 이런 작은 만남들이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될 테니까요.”

‘5·24조치 해제’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는 무기한 계속된다. 5‧24조치 해제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들은 다음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winwinkorea1@gmail.com‧010-8864-6432).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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